중국 공업정보화부 5개년 계획 발표 중국이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을 가속화하고 자동화 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산업 전문지 Metrology news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5개년 계획을 통해 현지 제조현장의 산업용 로봇 도입을 연 2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 대변인 왕웨이밍은 국영 신문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2025년까지 자동차, 항공 우주, 철도 운송, 물류 및 광업 등 분야에서 제조 로봇의 밀도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025년까지 국산 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글로벌 선진 제품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사회의 노령화와 노동력 감소 문제를 로봇 도입으로 해결하는 데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다. 국가통계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용 로봇 누적 생산량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33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5개년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자국 대기업의 70% 이상을 디지털화하고 전국에 500개 이상의 시연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세창인터내쇼날이 한국산업대전에서 체인컨베이어시스템을 선보였다. 세창인터내쇼날의 체인컨베이어는 무거운 하중의 작업물을 이송하기 위한 이중 또는 다중라인이 구축됐다.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도 이상적으로 작동하며, 역방향·정체 및 주기모드에서의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적합한 작업이송, 리프트 및 트랜스퍼모듈, 스토퍼, 위치설정장치, 회전장치 및 제어구성이 가능하며, 프레임의 프로파일은 가이드·센서·기타 액세서리의 연결을 위한 유연합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창인터내쇼날이 선보인 초고중량용 체인 컨베어 SC3는 최대 허용 중량이 2000KG까지 가능하다. 이 체인 컨페어의 특징은 대형제품 조립/검사라인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무거운 자동차엔진, 미션, 선루프라인 등에 사용된다. 세창인터내쇼날은 기존 제조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공압식 컨베이어 시스템과 전기타입의 컨베이어 시스템도 선보였다. 전기타입의 컨베이어 시스템은 기존의 공압식보다 초기 구축비용은 더 들지만 인건비나 유지보수에 탁월하다. 스마트공장 구현과 소음·분진 발생의 방지, 투자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대 하중 1.2t까지 가능하며 자동차 업계 등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제조업에서 중요한 것은 생산성의 향상이다.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이 제조업에 생산성을 증가시켜줄 수 있을까?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은 고질적인 제조 현장의 이슈를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이 해결해주며, 생산성을 증가시킨다. 스마트팩토리를 위해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10월 7일 메타콘 2021에서 진행된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의 연사를 정리했다. 변수 가득한 제조 현장 제조 현장은 언제나 변수 가득하다. 변수 가득한 현장은 작업자에게 불안감을 안겨준다. 대표적으로 고객 주문 예측의 변동성, 원자재·부자재 가격 변동성·기계 고장 등의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선 ‘불확실성을 고려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다양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미리 상상해 이들 중 가장 좋은 선택을 택하는 결정 방식이다. 현실 파악, 가상 시나리오 상상(멘탈 시뮬레이션) 분석 및 의사결정을 통해 결정한다. 불확실성을 고려한 의사결정은 정확한 정보 수집이 어려워 현상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다. 우리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수많은 대안을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상상력의 빈곤과 부족한 지식은 합리적인 분석 및 의사결정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내 최대 대규모 메타버스 이벤트 ‘메타콘 2021(Metacon 2021)’에서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가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의 스마트팩토리 활용’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메타콘 2021은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살펴보고 메타버스 관계자가 바라보는 메타버스 산업의 전망과 미래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 공학과 교수는 제조산업에서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의 의미, 인공지능과 결합한 디지털 트윈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장 교수는 제조 현장의 이슈를 불확실한 고객 주문 예측, 원자재·부자재 가격의 변동성, 기계고장 등 ‘불확실성’이라 정의했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현실 파악 ▲가상 시나리오 상상 ▲분석 및 의사결정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디지털 트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디지털 트윈의 상위 개념이 메타버스라고 덧붙였다. 학문적으로 정확하게 정의된 개념은 없지만, 정보공유를 VR·AR 등 제공하는 방식에 따라 나눌 수 있어서 디지털 트윈의 기술도 메타버스의 하위개념이라 볼